비트코인이 9만 4천 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도 강세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습니다.
특히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하루 만에 10% 이상 급등하면서, 단기적인 상승이 아닌 구조적인 강세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무역 완화 발언과 함께 연준 독립성 유지 발언까지 더해지며, 투자자 심리가 급격히 회복되고 있는 지금.
이번 포스팅에서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의 핵심 지표 변화와 함께, 현재 시장이 보여주는 신호들을 구체적으로 정리해드립니다.
트레이더라면 반드시 주목해야 할 흐름, 지금 확인해보세요.
📈 비트코인 선물 시장, 강세 심리 본격 회복
최근 비트코인(BTC)이 9만 4천 달러를 돌파하며 연중 최고가에 근접한 가운데,
선물 시장에서도 강세 신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미·중 무역 협상 기대와 함께 투자 심리 회복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코인데스크US는 4월 23일(현지시간), **BTC·ETH 영구선물의 미결제약정(Open Interest)**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비트코인 OI 10% 급증…178억 달러 기록
블록체인 분석업체 벨로(Velo)에 따르면,
비트코인 영구선물의 미결제약정은 전일 대비 10% 증가해 총 17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3월 2일 이후 가장 큰 하루 증가폭이며,
당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XRP, ADA, SOL 등 디지털 자산 보유 전략을 언급했던 때와 맞물린다.
🔼 이더리움도 16% 상승…66억 달러로 ‘2023년 최대’
이더리움(ETH)의 영구선물 시장도 급격한 반응을 보였다.
미결제약정은 16% 급등해 66억 달러를 기록,
2023년 11월 이후 최대 일일 증가폭을 나타냈다.
이는 단기적인 기술 반등이 아닌 구조적 강세 흐름으로 해석될 수 있는 지표다.
🇺🇸 트럼프發 기대감…무역 긴장 완화 + 연준 독립성 보장
시장 강세 심리의 핵심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최근 발언이다.
그는 중국에 대한 관세 완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혔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해임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표명했다.
이 같은 메시지는 시장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디지털 자산 투자에 대한 간접적 지지로 해석되고 있다.
📊 OI 증가 → 롱포지션 급증…단기 변동성 경고도
알프랙탈 리서치의 조아오 웨드슨 CEO는
“비트코인 미결제약정이 가격 상승보다 더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롱포지션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경고했다.
현재 펀딩레이트는 연 5~10% 수준의 긍정적 수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롱포지션 수요가 강하다는 강세장 신호로 해석된다.
✅ 결론: 구조적 강세 초입? 트레이더 주시 요망
- 미결제약정 증가 = 시장 참여자 확대
- 펀딩레이트 양(+) 유지 = 롱 우위
- 정책 기대감 + 무역 해빙 신호 = 투자 심리 안정
비트코인이 단기 고점을 갱신하면서
선물 시장에서도 강세 기반이 강화되고 있다.
다만, OI 증가 속도와 포지션 쏠림은 단기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는 만큼,
트레이더들은 지속적인 포지션 관리와 매수 타이밍 분산 전략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