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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억5000만원대 횡보…이더리움 고래 매수로 차별화된 강세

ChatGPT Image 2025년 9월 4일 오전 11 02 46
비트코인 1억5000만원대 횡보…이더리움 고래 매수로 차별화된 강세 2

가상자산 시장이 다시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미국 고용지표 둔화로 9월 금리 인하 기대감은 커지고 있지만, 정작 비트코인은 1억5000만원대에서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이더리움은 고래 매수세에 힘입어 시장 내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고 있네요.


📌 비트코인: 지지선은 지켰지만 횡보세

4일 오전 8시 30분 기준, 업비트에서 비트코인(BTC)은 1억5062만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0.12% 올랐습니다. 글로벌 거래소 바이낸스에서도 11만1794달러에 거래되며 소폭 반등했지만, 1억5000만원대를 중심으로 좁은 범위의 횡보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강세 모멘텀을 기대했지만, 최근 들어 거래량이 줄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돌파력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이더리움: 고래 매수세로 3%대 급등

같은 시각 이더리움(ETH)은 전일 대비 3% 이상 급등해 436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주요 고래 주소들이 꾸준히 매집에 나서면서 단기 상승 모멘텀을 만들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최근 기관 투자자들의 ETF 유입 가능성이 언급되며 이더리움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반면, 리플(XRP)은 0.27% 하락한 2.85달러를 기록하며 소폭 조정을 받았습니다.


📊 파생상품 시장: 숏 포지션 대거 청산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약 1억5885만달러(약 2209억원) 규모의 포지션이 청산됐습니다. 특히 비트코인 관련 청산 규모는 3468만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84% 이상이 숏 포지션이었습니다. 이는 하락을 예상했던 투자자들의 손실이 집중됐음을 의미합니다.


🏦 금리 인하 기대감 & 안전자산 선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 보고서(JOLTs)에 따르면 구인 건수가 전월 대비 17만6000건 감소하며 노동시장 둔화가 뚜렷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96% 이상 반영됐습니다.

금 시장도 반응했습니다.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3600달러를 돌파하며, 연초 대비 무려 33%나 상승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달러 가치 불안 속에서 안전자산을 선호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 투자심리: 중립 수준 유지

공포·탐욕 지수는 전일(49점)에서 소폭 하락한 42점을 기록했습니다. 극단적인 공포나 탐욕은 아니지만, 투자자들이 단기적으로 다소 신중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요약하자면, 비트코인은 금리 인하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상승 탄력이 제한적인 반면, 이더리움은 고래 매수세 덕분에 차별화된 강세를 보이는 국면입니다. 시장이 크리스마스 랠리로 이어질지, 혹은 다시 조정에 직면할지는 향후 미국의 경제 지표와 연준의 발언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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