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이 다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단순한 이란·이스라엘 간 충돌을 넘어, 미국의 개입 가능성이 공식 논의되었다는 사실이 있습니다.
📌 백악관 NSC 회의…미군 개입 시나리오까지 논의
미국 백악관은 18일 국가안보회의(NSC)를 열고, 중동 지역 전쟁에 미국이 군사적으로 개입하는 시나리오를 중점적으로 다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 회의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이 검토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군사 지원 강화
이란 핵시설 타격 가능성
중동 확전 대비한 미군 배치 계획
여기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이란은 항복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강경 노선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SNS ‘트루스 소셜(Truth Social)’에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이란의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우리의 인내심은 줄어들고 있다. 이란은 무조건 항복하라!”
이처럼 미국이 본격적으로 개입할 경우, 전쟁은 ‘국지적 분쟁’에서 ‘국제 전면전’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 시장 반응: 위험 자산 회피, 비트코인 하락
이 소식이 전해지자 비트코인은 약 3% 하락하며 10만4,000달러를 터치했습니다.
전통적인 위험 회피 심리가 작동하면서,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보다는 ‘위험 자산’처럼 반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BTC -3% 하락
이더리움, 솔라나 등 주요 알트코인 -4~5%대 낙폭
일일 거래량도 하락세…관망세 강화
이는 과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초기 때와 유사한 흐름으로,
지정학 리스크가 커질수록 디지털 자산 시장 역시 위축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 앞으로 주의할 포인트
요소 | 주목 포인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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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책 | 실제 군사 개입 여부, 제재 수위 |
트럼프 메시지 | 대선 전후 중동 정책 영향 |
지정학 이슈 | 이란·이스라엘 무력 충돌 확산 |
BTC 기술적 지표 | 10만3천달러 지지선 유지 여부 |
📌 요약 정리
미국, NSC 회의 통해 중동 개입 시나리오 공식 논의
트럼프, 이란에 강도 높은 군사 경고
지정학 우려에 따라 비트코인 -3% 하락
시장은 ‘위험 회피’ 모드, 알트코인 전반 동반 약세
비트코인 10만3천달러~10만달러 구간, 핵심 지지선 테스트 국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