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폭탄 예고가 글로벌 금융 시장에 충격파를 주고 있습니다.
이 여파는 디지털자산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가상자산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비트코인, 1억4천만 원 선 아래로 하락
2025년 7월 8일 오전 기준,
업비트 BTC 가격: 1억4,806만 원 (-0.31%)
바이낸스 BTC 가격: 10만8,273달러 (-0.84%)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하이퍼리퀴드(HYPE) 등 대부분 알트코인도 1~2%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
💥 하루 사이 2천억 원 넘는 청산 발생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코인글래스(Coinglass)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 청산 규모: 약 2825만 달러 (약 389억 원)
전체 디지털자산 청산 총액: 1억6,161만 달러 (약 2,223억 원)
특히 이번 청산 중 11%는 숏(매도) 포지션, 즉 가격 하락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피해를 본 것으로 분석됩니다.
🇺🇸 트럼프 관세 정책, 투자심리 흔들어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 남아공, 미얀마 등에
📩 상호관세 부과 서한을 전달하고 SNS에 직접 공개했습니다.
국가 | 부과 예정 관세율 |
---|---|
한국 | 25% |
일본 | 25% (기존 24%에서 상향) |
말레이시아 | 25% (↑1%) |
미얀마 | 40% (↓4%) |
라오스 | 40% (↓8%) |
카자흐스탄 | 25% (↓2%) |
이런 관세 정책은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을 자극했고,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다우존스: -0.94%
S&P500: -0.79%
나스닥: -0.92%
📊 공포·탐욕 지수는 오히려 ‘탐욕’?
흥미롭게도 디지털자산 투자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Fear & Greed Index)**는
📈 **66점 → 73점(탐욕)**으로 상승했습니다.
이는 최근 하락에도 불구하고
저가 매수 대기 수요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신호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 마무리 분석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압박은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 시장 모두에 불안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포·탐욕 지수 상승은 하락세 속에서도 일부 투자자들이 기회를 보고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당분간은 정치 이벤트와 글로벌 정책 변화에 따라 변동성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 단기 변동성에 주의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대응 전략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