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코인이 단기 하락으로 11만1000달러 선을 하회하면서, 약 1억85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하지만 하락장 속에서도 장기 투자자들은 오히려 비트코인을 추가 매수하며, 시장은 극명한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 투자자 마진콜 도미노…장기 보유자는 매집 기회로 활용 중”
✅ 1. 11만 달러 하회 직후, 롱 포지션 연쇄 청산
2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포스트(CoinPost)**에 따르면,
비트코인이 11만1000달러 지지선을 하회한 이후 단기 투자자들의 대규모 강제 청산이 발생했습니다.
암호화폐 분석가 **암르 타하(Amr Taha)**는 이번 하락에서
단기적으로 총 1억8500만 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청산되었다고 밝혔습니다.
1차 청산 지점: 11만 0900달러 부근 → 약 9700만 달러 청산
2차 청산 지점: 10만 9000달러 붕괴 → 약 8800만 달러 청산
결과: 비트코인 단기 저점 10만 7000달러 터치 후, 다시 11만 회복
🧠 “레버리지 과잉 상태에서 하락 변동성이 유입되며,
일시적 마진콜 연쇄 반응이 발생한 전형적인 패턴”이라는 분석입니다.
🟠 2. 장기 보유자들, 반대로 ‘매수 기회’ 활용
가격이 흔들리는 동안에도, 장기 보유자들의 움직임은 정반대였습니다.
크립토퀀트(CryptoQuant)의 온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장기 보유자의 실현 시가총액(Realized Cap)은 280억 달러를 돌파,
이는 2024년 4월 이후 최고치입니다.
“이는 장기 투자자들이 하락 국면에서 오히려 보유량을 늘리고 있다는 뜻이며,
시장이 조정을 받을 때마다 저가 매집 기조가 유지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 3. 단기 vs 장기 – 투자자 간 양극화 뚜렷
구분 | 단기 트레이더 | 장기 보유자 |
---|---|---|
반응 | 롱 포지션 청산 → 시장 퇴출 | 하락 시 매수 확대 |
전략 | 고레버리지 → 마진콜 취약 | 현물 위주 / 저점 매집 |
시사점 | 시장 내 레버리지 구조 압축 | 수급 안정에 기여 가능 |
📍 단기적으로는 과도한 레버리지 잔고가 정리되며
📍 장기적으로는 ‘건강한 상승 기반’이 다져지는 과정이라는 분석이 제기됩니다.
✅ 결론
“비트코인은 흔들렸지만, 강한 손은 움직이지 않았다”
기술적 하락 → 단기 롱 청산 압력
기관 및 장기 보유자 매집 → 수급 버팀목 강화
결론: “강제 청산은 끝났고, 지금은 ‘누가 담고 있느냐’가 중요해지는 구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