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클(Circle) 시가총액 600억 달러 돌파…스테이블코인 기대감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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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tGPT Image 2025년 6월 24일 오전 10 37 40
서클(Circle) 시가총액 600억 달러 돌파…스테이블코인 기대감 ‘폭발’ 2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 서클(Circle)이 나스닥 상장 이후 주가가 750% 이상 폭등하며 시가총액 60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이는 유통 중인 USDC 총량에 버금가는 수치로, 암호화폐 시장 전반에 걸쳐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을 방증합니다.

📈 주가 급등 배경은?

23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서클의 주가는 장중 299달러까지 치솟은 뒤 263달러로 마감, 하루 새 9% 상승했습니다. 이는 상장 당시 대비 750% 이상의 상승률로, **코인베이스(시총 약 780억 달러)**와의 격차도 빠르게 좁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급등세는 미국 의회에서 최근 통과된 **스테이블코인 규제 법안인 ‘지니어스(GENIUS) 법안’**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법안은 스테이블코인의 발행과 운영에 대한 명확한 규제를 제시하면서, 향후 제도권 내 확장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 스테이블코인 시장의 ‘정책 수혜주’

USDC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총 2위로, 거래소 및 디파이(DeFi) 프로토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테더(USDT)에 비해 규제 친화적이고 투명한 자산 운영 구조를 갖추고 있어 기관의 신뢰도가 높은 편입니다.

이번 지니어스 법안 통과로 인해 은행 외 기업들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서클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밸류에이션 과열 우려도

그러나 일각에서는 서클의 주가 상승세가 다소 과도하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아르테미스의 CEO 존 마는 “서클의 시총은 로빈후드, 누뱅크, 블록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매출 대비 32배, 순이익 대비 285배의 밸류에이션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며 “현재의 사업 모델만으로는 추가적인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경고했습니다.


📌 정리하자면

서클, USDC 발행사로서 시총 600억 달러 돌파

상원 통과한 지니어스 법안이 투자자 심리 자극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제도화 기대감이 급등세로 이어짐

일부 전문가들은 밸류에이션 부담에 따른 조정 가능성 경고

앞으로도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 변화와 시장 반응에 따라 서클의 주가는 고공 행진을 이어갈지, 혹은 숨고르기에 들어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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