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암호화폐 시장에서 다시 한 번 XRP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고래 투자자들의 지갑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나며, 시장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죠. 가격은 여전히 박스권에 갇혀 있는 듯 보이지만, 물밑에선 큰손들의 움직임이 활발합니다. 여기에 리플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까지 더해지면서, 단순한 기술 분석을 넘어 펀더멘털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시그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과연 XRP가 진짜로 반등을 준비 중인 건지, 어떤 흐름을 따라가고 있는지 정확하게 짚어보겠습니다.
📈 XRP 고래 지갑 30만 개 돌파…매집 본격화
2024년 말까지만 해도 28만 개 수준이었던 XRP 고래 지갑 수가 최근 30만 개를 넘겼다. 이는 XRP를 1만 개 이상 보유한 지갑 기준이다.
글래스노드(Glassnode) 데이터는 이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2억 개 이상을 대형 투자자들이 추가로 매입한 것도 확인됐다.
시장에선 이를 명확한 반등 신호로 해석하고 있다. 고래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 대중 투자자들도 뒤따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수요 증가가 가격 반전을 유도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 현재 XRP 가격, 단기 하락 속 조정 흐름
XRP는 현재 2.1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24시간 기준으론 약 0.6% 하락했고, 주간 기준으론 6% 이상 하락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30일 기준으로는 7% 상승하며 우상향 추세를 간신히 유지하고 있다기술 분석가인 CasiTrades는 XRP가 단기적으로 1.9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이 구간은 오히려 매수 타이밍일 수 있다고 전했다.
2.078달러와 2달러를 핵심 지지선으로 보고, 이 선이 무너지지 않으면 2.25달러와 2.68달러까지 돌파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평가했다.
🧩 리플의 확장 전략, XRP 생태계 키운다
XRP 가격을 떠받치고 있는 건 단순 수요 증가만이 아니다. 리플의 공격적인 사업 확장도 눈에 띈다.
최근 리플은 **서클(Circle)**에 50억 달러 규모의 인수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프임 브로커리지 업체인 히든로드(Hidden Road) 인수도 성사시켰다.
이런 행보는 단기적인 가격보다도 XRP의 기반 인프라와 생태계 안정성을 키우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XRP 선물 ETF도 프리미엄 상태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파생상품 시장에서도 고래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 장기 박스권 돌파 가능성은?
RP는 오랜 시간 2달러대 박스권을 유지해왔다. 이 구간에서의 매도-매수 균형이 강하게 작용하며 쉽게 돌파되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들어 고래 매집과 리플의 사업 확장이 동시에 이루어지면서 변화 조짐이 감지된다.
시장은 점차 기대를 높이고 있다. 기술적 지표와 펀더멘털 모두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ETF 프리미엄과 기관 매입은 단기 트레이더보다 중장기 투자자에게 더욱 중요한 요소다.
📝 결론: XRP, 조정은 기회가 될 수 있다
XRP의 현재 조정은 부정적인 흐름보다 전략적 매수 기회로 보아야 한다.
지속적인 고래 매입과 리플의 확장 전략은 시장 신를 유지시키는 핵심 축이다.
단기 하락은 불가피할 수 있지만, 핵심 지지선을 방어한다면 2.5달러대 이상 반등도 가능성으로 남아 있다.
이제 중요한 건 매집 구간의 지속 여부다.
시장은 이 흐름이 유지되는 한, XRP의 다음 목표는 단순 반등이 아닌 중장기 박스권 돌파가 될 수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