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각 현황
최근 리플이 수백만 개의 RLUSD(스테이블코인)를 지속적으로 소각하고 있습니다.
@RL_Tracker에 따르면, 단일 거래에서 271만4248개 RLUSD가 소각되었는데, 이는 최근 몇 주간 가장 큰 규모였습니다.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약 600만 개 이상 RLUSD가 소각된 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발행도 이뤄지고 있으며, 최근 24시간 동안만 31만 2000개 RLUSD가 추가 발행됐습니다.
👉 즉, 발행과 소각이 동시에 반복되는 구조가 RLUSD 공급 관리의 핵심입니다.
⚙️ RLUSD 발행·소각 메커니즘
RLUSD는 미국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으로, XRP Ledger와 이더리움 네트워크에서 운영됩니다.
소각이 발생하는 이유:
1.환매(Redemption) → 투자자가 RLUSD를 현금(USD)으로 환매하면, 해당 RLUSD는 영구 소각됩니다.
2.초과 공급 조정 → 수요가 줄어 시장에 남은 잉여 토큰을 제거.
반대로, 수요가 급증하면 새 RLUSD를 발행해 유통량을 조절합니다.
💡 이는 테더(USDT), USDC 같은 기존 스테이블코인과 동일한 운영 방식입니다. 단순히 가격 상승을 유도하기 위한 ‘희소성 소각’과는 다릅니다.
📊 현재 RLUSD 시장 지표
총 발행량: 약 7억 2870만 개
시가총액: 약 7억 2800만 달러
거래량(24시간): 약 8700만 달러
가격 안정성: 1 RLUSD = 1 USD 페그 유지 중
즉, 소각이 대규모로 진행되고 있지만, RLUSD의 가격 안정성(페그)은 여전히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 의미와 전망
1.시장 안정성 강화
소각은 단순히 토큰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시장 수요와 공급 균형을 맞추는 과정입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1달러 페그 안정성이 유지되면서 신뢰도가 올라갑니다.
2.리플의 전략
XRP 원장을 기반으로 한 RLUSD는 리플의 결제 네트워크 확장 전략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RLUSD를 통해 글로벌 결제·송금 시장에서 XRP 활용도가 더 커질 수 있습니다.
3.스테이블코인 시장 경쟁
이미 테더(USDT), USDC가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서, RLUSD가 얼마나 점유율을 확보할지가 관건입니다.
최근 기관 자금 유입과 결제 테스트가 이어지는 만큼,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 요약하자면, 최근 RLUSD 대규모 소각은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운영의 정상적인 공급 관리 과정입니다.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RLUSD가 탄탄한 구조와 신뢰성을 갖춘 스테이블코인임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