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4월 30일 기준, XRP(엑스알피) 선물 시장에서 숏 포지션 비중이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롱·숏 비율은 0.8622, 이는 전체 포지션 중 53.7%가 하락에 베팅 중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이 흐름은 단순한 가격 변동 때문이 아닙니다.
GDP 하락, 대규모 토큰 락업 해제, ETF 심사 연기라는 세 가지 요인이
투자자들의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됩니다.
✅ 1. XRP 선물 시장 현황 요약
- 롱·숏 비율: 0.8622 (1개월 최저)
- 숏 포지션 비중: 53.7%
- XRP 현물 가격: 2.16달러 (24시간 기준 5.30% 하락)
📌 시장 전반이 XRP 하락 가능성에 무게를 두는 구조
✅ 2. 숏 증가 원인 ① 미국 경제 부진
- 2025년 1분기 미국 GDP -0.3% 기록
- 이는 2022년 이후 첫 하락이며,
예상치 0.3% 성장 대비 크게 하회한 수치
📌 경기 둔화에 따른 리스크 회피 매도 확대
✅ 3. 숏 증가 원인 ② 락업 해제 → 매도 가능성
- 5월 1일, 10억 개 XRP 락업 해제 예정
- 락업 해제는 시장에 단기 매물 부담으로 작용 가능
📌 특히 대량 유통이 예상될 경우, 선제 매도 포지션 증가
✅ 4. 숏 증가 원인 ③ ETF 승인 ‘또 연기’
- SEC, XRP 현물 ETF 승인 발표 연기 (6월로 이월)
- 기관 자금 유입 기대감 ‘지연’ → 심리 위축
📌 기대감이 꺾일 때 → 가격 하방 압력 가중
🧩 결론: 기술보다 ‘심리’가 움직이는 구간
XRP는 최근까지도 강세 랠리를 이어갔지만,
현재는 심리적 압박 요인들이 겹치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한 구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제 중요한 건 락업 해제 이후 매도 압력이 실현되느냐,
그리고 SEC의 XRP ETF 판단이 얼마나 늦어지느냐입니다.
변동성 확대 구간에서는 포지션 크기 조절과 리스크 관리가 필수입니다.